588 집창촌으로 각인되었던 109년 된 청량리가 교통과 일자리 등이 집약된 수도권 광역 교통의 메카로 다시 태어납니다.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창량리역을 강북 활성화 거점의 중심으로 만들이 위해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합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기본구상인 '광역교통 2030'의 일환이며, GTX를 중심으로 한 연계성을 강화해 환승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승센터를 교통의 거점으로서 크게 키우려는 계획이죠.이번 구상을 통해 GTX 2개 노선(B,C)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삼성역(A, C), 서울역(A, B)과 함께 명실상부 GTX 환승트라이앵글로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청량리역은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 등 간선기능의 6개 노선이 지나가며,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등 약 14~15만명의 대규모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환승동선이 불편하고 복잡해 이용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GTX-C와 함께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규로 추가 되면 10개의 교통망이 지나는 수도권 최대의 광역철도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이쯤에서 들리나요 땅값 오르는 소리), 이에 따른 체계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요구됩니다. 이에 GTX-B, C 건설을 통해 청량리역을 동북권 광역환승 거점으로 육성, 신규 철도노선망의 효과를 최대로 높이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구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살펴보면, GTX-B, C, 강북횡단선, 면목선, 버스 환승정류장 등 교통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신규 철도노선과 기존 교통수단의 환승 동선을 최소화하는 세계적인 환승센터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GTX추진일정에 맞춘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GTX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에 즈음하여 환승센터를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니 그 파급효과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 쪽에는 관련된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공공주택 공급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인근 7개 대학과 홍릉 연구 단지 등 풍성한 산학연게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오피스 등 무궁무진한 업무, 일자리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광위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같이 진행되므로 서울시,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 유수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향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중간에 좌초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민주당의 압승과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아서는 확고해 보이죠)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개발될 복합적인 청량리역은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GTX 주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그나이터가 될 것 같습니다.더 늦기전에 청량리역에 투자하러 고고!
<환승센터 외국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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