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
1997년 IMF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글로벌 경제위기)
2020년 코로나 사태
마치 약속이나 한 것 처럼 10년마다 일이 터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몸속에 리스크에 대한 항체가 생긴 듯하면서도
지금처럼 주식이 폭락하면 늘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 사야 해?
뭘 사야 해?
그리고 한국을 먹여 살리는 "삼성전자"에 눈이 갑니다.
6만 원대 하던 것이 4만 원대로 떨어졌으니 구미가 당길 만도 합니다.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 5가 망한다고 할 정도로 국민이 거는 기대는 높습니다.
실제로 10년 전 가격과 비교해 보면 놀라운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죠.
분명 사놓으면 먼 훗날 효자 노릇을 할 것입니다.
기술력 좋은 삼정전자가 망하도로 두지도 않겠지만 설사 망한다 해도 그 좋은 회사를 엄청난 자본이 가만두지 않겠죠. 그런데 가만히 보면, 늘 이런 위기에는 국가가 나서서 '달러'를 구하느라 난리도 아닙니다.
얼마 전 미국과 통화 스와프로 600억 달러를 체결하자 주가가 반등한 것처럼 달러의 위력은 엄청납니다.
"달러는 기축통화"
달러는 전 세계 통화의 중심이죠.
미국이 강한 이유가 바로 달러를 찍어내는 발권국이기 때문입니다.
종이와 인쇄기만 있으면 100달러를 찍어낼 수 있죠.
우린 그 100달러라는 종이 1장을 사려면 10만 원이 넘는 돈을 줘야 합니다.
게임이 안되죠.
그들은 인쇄기를 돌려 만든 달러만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가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습니다.
원화는 환전을 해야 받아줍니다.
이것이 달러의 위상입니다.
그럼 답은 이미 나온 셈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달러를 보유해야겠죠.
그럼 달러를 얼마나 사야 할까요.
1억?
10억?
안타깝지만 저를 포함해 소시민은 그런 돈이 없습니다.
더욱이 달러를 사서 통장에 묵혀두는 것은 인플레 등 여러 가지 변수로 몇 년이 지나면 예상한 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달러는 계속 찍어낼 수밖에 없으니까요.
"달러를 사야만 답인가"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점핑하는 물가상승률의 갭을 채워주고 나아가 그 보다 훨씬 상승하는 가치를 맛볼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미국 주식을 사는 겁니다.
떨어지면 어떡하느냐고요?
보시다시피 주식은 절대 홀로 오르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통화, 금, 석유, 부동산 모든 것이 마찬가집니다. 지금 그런 일들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죠.
한국에 훌륭한 주식이 많듯 미국에도 좋은 주식은 차고 넘칩니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쟁쟁한 기업들 말입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인 것은 맞지만 세계 유수 기업들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본다면 국내 주식 매수로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10년마다 어김없이 터지는 글로벌 위기에서 모두가 외치는 통화가 '달러'라는 점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배당률까지 훌륭하다면 이만한 적금이 또 어디 있을까요.
미국은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한국과 달리 월배당을 적용하는 주식이 매우 많습니다. 월세나 다름없죠.
한국 주식 매수도 낯선데 미국 주식이 웬 말이냐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편리해진 매수 방법"
페이북 같은 앱만 깔면 앉은자리에서 미국의 주요 주식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등을 감안할 때 좀 더 저렴한 직접 매수가 자신 있는 분은 트레이딩 앱을 이용해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1주 이하인 소수점 단위 매입도 가능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좋은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 삼성전자만 쳐다보는 것은 어딘가 아쉽습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로 49개 주에 5000개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주식 주우 하나라는 "리얼티 인컴" 주식을 샀습니다. 배당수익률이 무려 5.65%로 0%인 예적금을 무색게 합니다.
아주 미미한 소액이지만 이미 배당금도 들어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 주식의 맛을 봤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주식은 차고 넘친다"
삼성전자는 좋은 주식입니다. 그러나 미국에는 "블루 오리진" 우주여행 산업을 준비하며 해마다 조 단위의 연구비를 쏟아붓는 아마존이 있습니다.
아마존과 우주산업으로 맞짱을 붙을 스페이스 X의 테슬라는 656억 원에 우주행 티켓을 팔고 있습니다.
(15주가 훈련을 받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8일간 체류)
유튜브로 세상을 점령해버린 구글이 있고, 수 억 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리브라'라는 화폐를 유통시키려는 페이스북도 있습니다.
죽은 건물도 입점만 하면 살린다는 스타벅스도 살 수 있습니다. 버핏 할아버지가 536억 원을 주고 산 델타항공도 있습니다. 그들이 한국 주식을 살 수 있듯 우리도 미국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을 투자해 5년, 10년 뒤 나에게 돌아올 금전의 혜택! 무엇이 유리할지 생각해 본다면 삼성전자를 매수할 것인가로 고민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제는 좀 더 크고 넓게 보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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