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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쳤다

머니데이터(Money Data)

by 머니룩 2020. 6.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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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길에서 이런 차를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테슬라 전기 화물트럭 세미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개발한 트럭입니다.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전력을 다해 세미를 대량생산해야 할 시기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또 한 번 날뛰었습니다. 시가총액 1,901억달러. 일본 도요타(2,070억)의 턱밑까지 치고 들어갔죠. 세미는 1회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제로백은 5초로 포르셰 파나메라와 같은 수준입니다. 트럭인데 말이죠. 미쳤습니다. 정말 미친 기술력이죠. 8만 파운드의 화물을 싣고도 제로백이 20초라면 말 다했습니다. 영화 아이로봇에서나 봤을 법한 섹시한 디자인은 공기저항계수 0.36으로 슈퍼카 부가티(0.38) 보다 좋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정보가 중요합니다. 당연히 정보의 진위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과 관련해서 사실이냐 아니냐가 현 시점에서 얼마나 중요할까요. 제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도 대세인 새만금을 주장하는 데에는 큰 판(흐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밀어주는 국책사업이라는 대세. 전기차를 만들어 내는 테슬라는 저런 작품보다 환경오염으로 찌들어가는 지구를 위한 대세에 부합하는 머스크의 마인드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이란 책에도 나오지만 남을 돕는 사업을 하면 부유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요.

테슬라의 자동차는 탄소배출 0%에 도전하는 미래의 먹거리입니다. 세계가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길이 아닌, 반드시 가야하는 친환경 기술이죠. 몇 차 산업혁명이 되었건 앞으로 지구가 사라지기 전까지 인간이 이동을 하려면 어떤 형태의 것이든 자동차는 안 탈 수 없습니다. 그 자동차가 운행에 엄청난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환경까지 지킨다면 어느 나라 어느 사람이 마다할까요. 결국 모든 산업과 사업은 생산성 싸움이란 이야깁니다. 동일한 인풋 대비 훌륭한 아웃풋이라면 대세라는 말이죠. 테슬라는 현 주가가 한화로 100만원 초반이지만 미리미리 매집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아마존처럼 300만원대로 가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죠.

얼마 전 수소 트럭을 만드는 니콜라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그곳에 투자한 한화(김동관 부사장)가 대박을 쳤습니다. 김동관 부사장의 안목도 훌륭하지만 1회 충전으로 약2000km를 갈 수 있는 수소 트럭을 만들어낸 니콜라의 대세력과 기술력이 더욱 훌륭합니다. 

 

니콜라 수소트럭 니콜라 원

 

테슬라가 무서운 이유는  전기자동차가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사람을 싣고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민간 기업 스페이스 X. 아마존의 베조스가 진행하고 있는 우주산업 '블루 오리진'에 비견되는 대형 사업이지만 현재 스코어 스페이스 X가 앞서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로켓 발사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험에선 블루 오리진이 먼저 성공을 시켰지만 스페이스 X가 로켓을 바다 위의 정해진 위치로 돌아오게 하는 시험에 성공했죠. 난리가 났습니다. 아무튼 둘은 사활을 걸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지만 결과를 보일 때마다 주가가 우주를 찌르는 현상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우주 사업 또한 당장 현재가 아닌 미래 사업입니다. 화성으로 인간을 보내겠다는 꿈같은 희망에 한 발 다가서고 있는 것이죠. 주가는 그 희망이 반영된 셈입니다.

# 설마 그게 가능하겠어

이젠 흔해빠진 스마트폰이 우리 손에서 놀기 시작한게 불과 몇 년 전입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손바닥 인터넷 세상이 현실로 벌어졌습니다. 설마 그게 가능하겠어 했던 일이 실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의심을 의심하게 된 세상이 도래하는 것이죠. 기름 없이 차가 간다는 것을 상상만 했었지 정말로 이뤄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말입니다. 전기차 수소차는 이미 눈 앞에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인프라가 갖춰질 수 밖에 없는 대세에 편승하여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짓고 있는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어지간한 리조트나 호텔, 신축 건물 한 귀퉁이에 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된 것을 보셨을 겁니다. 불가능이 아니라 이미 인프라 설치가 시작됐고 확대만 남은 일인 것이죠.

비단 테슬라뿐만이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와 관련된 찐 주식은 더 비싸지기 전에 조금씩 사 모아야 합니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미래 먹거리가 넘치지만 전기차, 수소차 사업 또한 유망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는 분명한 사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미래의 대세 산업 말입니다.

미국 주식하면 마가(MAGA,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죠. 하지만 이젠 MAGAT로 테슬라를 추가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 보다 제곱급으로 도약할 주식들이기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적금 붓듯 0.5주, 1주, 2주 끈기 있데 매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꽤 젊은 부부가 외국의 거물급들과 파티를 즐기고 수 억씩 호가하는 외국산 자동차를 리뷰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그들의 상세한 이력은 잘 모르나, 테슬라 초창기에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걸음마였던 테슬라에 얼마를 넣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주가를 보면 아마도 어마어마하겠죠. 그들은 테슬라의 미래를 제대로 읽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투자의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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