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100조짜리 한국판뉴딜의 주요사업을 보면 눈에 띄는 키워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물류체계, 친환경, 그린뉴딜,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 등등. 한마디로 일축하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들입니다. 그곳에 돈을 쏟아붓고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이야기죠. 길게 얘기했지만 요약의 포인트는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부처는 당연히 예산 쟁탈전을 벌이겠죠. 그럼 큰 흐름을 타고 예산을 가져갈 명분을 장착한 사업이 이기는 판이 되는 겁니다. 어느 분야든 그래왔죠. 게다가 5년간 100조 + a라고 했습니다. 장기간 투자가 이뤄져야 윤곽을 드러내는 사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4차산업혁명에 맞는 사업이 활발히 일어나야하고, 예산을 가져갈 명분 즉 국책사업 성격을 가져야하며 향후 5년, 10년 대단위 기간의 사업이 연속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만한 스펙을 갖춘 국책사업지가 어디일까요. 맞습니다. 새만금입니다.
그간 새만금관 관련된 몇 가지 주요 기사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7136500055
군산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격화 | 연합뉴스
군산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격화, 백도인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5-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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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5/472221/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조성 위한 매립공사 11월 착공 - 매일경제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를 11월에 시작하기로 하고 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수변도시는 2024년까지 1조1천억여원을 들여 새만금 국제협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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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23588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본격 ‘드라이브’ -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26일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일원에 조성되는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업제안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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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70745&call_from=naver_news
새만금 산업단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새만금 산업단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월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에디슨모터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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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너무나 많지만 몇 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뭔가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않으셨나요. 꼭 한 쪽이 어느 한 쪽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 것 같은 강력한 느낌이 듭니다. 즉, 정부가 한국판뉴딜이라는 정책을 새만금을 염두에 뒀거나 거꾸로 새만금이 한국판뉴딜 정책 (마치 예견이나 한 듯) 맞춤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인것 같은 느낌 말입니다. 현재 모든 기사를 뒤져보아도 대한민국 어디에도 한국판뉴딜이 말하는 정책 사업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곳은 새만금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혹시라도 새만금 외에 다른 곳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뭘 어쩌라는 것이냐. 당초 76조였던 한국판뉴딜 정책이 100조로 격상된 만큼 그 돈들이 어디로 갈 것이냐 길목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곧 부자로 갈 수 있는 흐름이라는 것이죠. 그 흐름을 타고 어쩔 수 없이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벌고 싶지 않아도 들어가면 벌 수 밖에 없는 대세에 올라탈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판뉴딜의 정책자금이 들어가면 먼저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이 터를 잡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터에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들이 몰립니다. 사람들이 몰리면 집이 필요하며 그들이 일을 마치면, 먹고 놀고 쉴 수 있는 인프라가 따라 들어옵니다. 그런 일터와 집터와 놀터를 수용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자, 답은 이제 나온 것 같은데 말이죠.
네, 맞습니다. 땅. 땅이 필요합니다. 인프라를 갖출 땅이 필요합니다. 누가 됐든 개발을 할 것이고, 개발자는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건물을 지어 올릴 땅을 사들일 겁니다. 땅은 새로 만들어 낼 수 없기에 먼저 선점하는 자가 임자죠. 그런데 그 땅을 필요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은 급등합니다. 경제의 핵기초인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말이죠. 그럼 논과 밭으로 쓰이던 땅은 금의를 입고 환향하여 고급 신분으로 팔려나갑니다. 평당 2~30만원 하던 몸값이 1백만원, 5백만원, 1천만원짜리 땅으로 변신해 서민들을 울립니다. 어떻게? 아! 그 때 좀 사둘걸.
늘 항상 그렇습니다.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의 차이는 바로 저 한 끗 차이죠. 똑같은 기회가 주어져도 받아들이는 사람부터 이미 부자와 빈자는 결정이 납니다. 부자는 원래 돈이 많으니 땅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 저도 반문을 하죠. 만약 저렇게 돈일 될 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면 몇 천만원 짜리 차를 팔아서라도 사지 않을까요. 돈이 없다는 핑계는 그렇게 해소가 됩니다만 설령 "네"라고 해도 그걸 중고차로 팔아서 돈을 마련해 땅에 쏟아부을 용기는 결코 쉽게 생기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결단과 실행력. 한 끗 차이는 바로 그것입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아는 결단과 실행력 말이죠. 내가 몇 년간 뚜벅이로 살 지언정 눈뜨면 사라지는 금싸라기 땅을 사기 위해서는 차를 팔아서라도 확보하겠다는 다짐과 실행력. 그것이 없는 사람은 한국판뉴딜의 100조, 1000조가 쏟아져도 모두 남의 돈이 됩니다.
아깝지 않으십니까. 그 100조는 모두 여러분이 뼈 빠지게 일해 번 노동의 댓가로 만든 세금으로 채웠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아닌, 아는 사람만, 먼저 실행한 사람만이 가져간다는 사실도요. 저같으면 100평 아니 50평 아니 단 10평이라도 사두고 말것입니다. 실제로도 필자는 땅을 사두었구요. 그저 시간이 갈수록 즐거움의 탄성을 지를 생각에 글쓰는 내내 가엽고 경쾌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을 뿐입니다. 2023년, 제일먼저 새만금 대박의 포문을 여는 국제행사가 있다고 했었죠.
http://www.todayguns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 투데이 군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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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니 적어도 노후에 쓸 자금이라도 좀 만들어 놓고 싶은 사람은 지금 당장 새만금으로 달려가십시오. 차로 3시간. 3시간만 투자하시면 여러분의 인생이 훨씬 여유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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